무능한 사람을 찾습니다. > 하늘소리칼럼

무능한 사람을 찾습니다.

대학 입시철이 되어서 고3 학생들이 진학을 위해 고심하는 모습과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는 사람들이 직`장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또한 각 대학이나 직장에서는 좀 더 유능하고 실력있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험과 과정을 거치게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사람들은 유능한 사람들을 찾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그렇지가 않다.  이런 말이 있다. "반항하는 골칫덩이 보다는 무능한 골칫덩이를 다루는 것이 훨씬 쉽다." 하나님께서는 무능한 사람들을 위한 여러가지 도구를 마련하여 두셨다. 그들 스스로 약한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면 상황은 놀랄만큼 변할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  이새의 아들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사무엘을 보내셨을 때에 사무엘조차도 외모가 출중한 엘리압이나 아비나답, 삼마에게 기름을 부으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이새의 말째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음을 보게 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지식이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 실력있는 사람을 선호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큰 일을 하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도 이스라엘이 큰 나라가 아니라 가장 작은 나라이며,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함인 것이다. 반드시 일류대학에 합격을 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해야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거나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

고린도전서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