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낮추세요. > 하늘소리칼럼

목소리를 낮추세요.

어느 젊은이가 늙으신 어머니에게 불평을 마구 쏟아놓는다. "도대체 부모가 나에게 해준것이 무엇이냐? 자식을 낳아 놓기만 하면 다냐? 밥만 먹여 주면 부모의 할일을 다 한거냐?"그 젊은이는 이 다음에 노인이 되었을때 자식에게 어떤 말을 듣게 될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어느 회의장에서 회원 한 사람이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한다. "의장! 회의 진행을 똑바로 하시요. 불법이요. 당장 사과하고 물러나시요." T.V 토론에 나온 패널들이 서로 자기주장만 옳고 상대방의 견해는 잘못된 것이라고 공박을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시요. 국민을 기롱하지 마시요"상대방 의견의 부당성 지적이나 자기 의견의 정당성 보다는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자기 혼자만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가 있다. 정치 토론장에서도 회의장에서도 몇 사람이 모여 식사를 하는 식당에서도 가까운 친척들이 모인 가족 모임에서도 이런 사람은 꼭 있다. 그러나 자기가 제일 잘 낫다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심각한 상처를 준다. 이는 곧 독선이요.독선이야 말로 교만한 것이며, 무례한 행동이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동체의 분위기를 나쁘게 하는 것은 곧 사람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요. 결국은 하나님께 죄를 짖는 것이다. 나 자신을 표준으로 삼고 남을 정죄 하지 말고, 성령의 매는 줄로 하나가 되어 화목을 추구하며 남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아는 관용과 배려의 마음이 필요하다.

빌립보서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잠언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