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자가 필요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31회 작성일 20-06-05 11:18본문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네팔과 티벳이 경계를 이루는 곳에는 산악인들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에베레스트가 있다. 해발 8,848m로 지상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에베레스트는 전 세계의 모험적인 산악인들이 육체의 한계와 정신적인 강인함을 시험해보기 위해서 모여든다. 산에 오르려는 산악인들에게는 첨단기술을 탑재한 등산 장비, 위성 위치 확인장치, 산소 탱크 등 다양한 장비를 준비해야 하지만 아주 중요한 필수 조건이 있다. 그것은 가이드와 짐을 운반해 주는 "세르파"이다. 네팔쪽 히말리야 남쪽 경사면의 솔루 쿰부 지역에 살고 있는 세르파족이 있다. 이들은 산지의 기질과 지형 그리고 돌변하는 산의 태도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 "세르파"가 아니면 누구도 산에 등반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순례의 삶에도 반드시 필요한 분이 있다. 그분이 바로 우리 인생의 인도자가 되시는 성령님이시다. 모든 사람들이 성령의 깨우침과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은총을 알고, 영생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매 걸음마다 성령님께 맡기고, 인도하심을 받아야만 우리가 목표하는 정상의 삶에 도달할 수가 있는 것이다. 어떤 산악인이 만일 "세르파"의 안내 없이 에베레스트 산에 등정을 하려고 시도했다면 그는 분명히 패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준비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인도자 되시는 성령님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승리의 비결인 것이다.
로마서 8/13-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