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와 일부다처제 > 하늘소리칼럼

회교와 일부다처제

"나에게 아내를 4명까지 허(許)하라"아프리카 우간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남성들의 이색시위가 열렸다는 외신의 보도를 인용해 본다.일부다처제를 전통적으로 지켜온 회교신도들은 우간다 국회에서 한명의 아내만 둘수 있도록 한 "가족관계 법령" 국회의 결의에 반대하며 회교 계율에 허용된 숫자의 아내를 얻을 자유를 달라고 시위하였다.이들은 아프리카의 많은 부족들이 일부다처(poly gamy)를 전통적으로 지켜온 것을 국회가 법적으로 막는 것에 반대하며 가두 행진을 벌였는데 시위 중에는 전통적인 차도르(회교 여성이 얼굴을 가리는 복장)을 한 여성들도 많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고 하는데, 이 여성들은 "나의 남편게 더 많은 아내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돌려 달라"고 시위를 하였다고 한다. 이 회교 여성들이 일부다처제를 찬성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첫째는 회교 교리상 일부다처제(4명까지 허용)가 정당하고 둘째는 남편이 건강해 질 수 있으며, 셋째는 집안 일을 여러 명의 여자들이 나눠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아프리카가 근대화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일부일처제가 정착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다처제는 아프리카 문화에서 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여겨져서 계속 관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여성의 권리신장과 함께 성차별의 제도와 문화가 사라져 가고 있는 21세기에 아직도 전근대적이며 악습인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는 교리를 가지고 있는 종교 단체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으며 도덕적으로 문란해지고, 성적타락이 심해가고 있는 현실에서 하나님의 창조 원리가 다시 한번 소중히 생각되어진다.마태복음19/4-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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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20/14

"간음하지 말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