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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보여 주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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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49회 작성일 20-06-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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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보여 주셔야지요.

 

"미국 테네시 주에서 자기 아들의 16번째 생일 파티에 스트리퍼를 고용해 춤을 추게한 어머니가 처벌을 받을 처지에 놓여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있었다."  36세의 아넷 패리스라는 여인은 "미성년자에 대한 범죄 및 음란 공연 제공 등"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그녀는 자기 아들의 16번째 생일 파티에 친척들과 미성년자들이 모인 장소에서 150달러를 주고 스트리퍼(나체로 춤을 추는 사람)를 고용하여 춤을 추게 한 혐의인 것이다. 그러나 그 여인은 "아들을 위해 특별한 것을 준비했을 뿐 해를 끼치지 않았다." ,  "내가 내 자식들에게 무엇을 보여 줄 수 있고, 무엇을 보여 주어서는 안되는지를 누가 말해 줄 수 있느냐?"고 항변하고 있지만 경찰은 "그 곳에는 미성년자들이 여러 명 있었으며, 성인 관련 시설 입장이 금지되어 있는 미성년자들이 법을 피하게 하기 위하여 스트리퍼를 고용하는 행위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려는 어머니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하필, 미성년자인 아들과 그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스트리퍼가 춤을 추게 하였다는 사실은 결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이 일은 실정법의 저촉 여부 이전에 청소년의 탈선과 범죄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는 미국의 현 상황에서 볼 때에 아주 잘못된 일이라고 보여진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고작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무분별한 기성세대의 흔들리는 의식과 가치관이 자라나는 세대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대화를 하거나 좋은 책을 선물하거나 부모의 생각과 바램을 전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잠언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열왕기상 2/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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