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뇽보다 사람이 먼저 살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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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56회 작성일 20-06-05 09:17본문
도룡뇽보다 사람이 먼저 살려야합니다.
한 승려의 단식투쟁에 정부가 "환경 영향 공동 조사 3개월" 안을 제시하여 공사가 중단되어야 하며, 새만금 사업에 대하여 "변경하거나 취소" 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앞으로 이대로 가다보면 행정부의 정책이나 국회 결의도 아무 힘이 없으며 어떤 국가적인 사업도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환경단체가 내세운 환경 보호의 당위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단식 투쟁에 의한 천성산 터널공사 중지로 인하여 2조 5천억원의 누적 손실은 과연 누가 부담해야 할 것인가? 결국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부분이다. 감상적으로 도룡뇽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은 14,000명의 소년, 소녀 가장에 대하여 142만에 이르는 생활보호 대상자 24만명의 독거 노인에 대해서는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가 반문하고 싶다. 특히 2002년 경부 고속전철 부산 구간에 대해서는 본래 대구에서 부산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무시하고 경주 방향으로 바꾸었기에 천성산 터널 공사는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이에 대하여 경주 방향을 주장했던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원인제공을 해 놓고 이제는 단식투쟁에 동조하고 있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본래 2002년 6월에 착공하여 2008년 완공 예정이던 것이 천성산에 있는 사찰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표류하다가 2003년 11월 어렵게 착공했으나 공사가 중단되고, 2004년 11월 고법의 원고 기각 판결로 공사가 재개가 된 시점에 다시 환경 조사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미 195m 굴착공사와 국책 사업의 지연 등은 도대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 환경도 살리고, 도룡뇽도 살려야 하지만 사람도 살려내야 할 것이다. 대통령과 정부의 강한 의지와 결단을 기대해 본다.
마태복음16/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창세기1/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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