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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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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71회 작성일 20-06-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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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재앙

 

수출이 년 2,000억불에 이르고 세계12위 외국인들의 주식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장기 불황과 경기 침체의 상황을 보면서 성경에 언급된 메뚜기의 재앙이 생각이 난다.  아프리카 동서 사천8Km에 달하는 사헬벨트에는 세네갈, 모리타니, 말리, 니제르, 수단, 에디오피아 등 지구상의 가장 가난한 나라들이 몰려있다. 강렬한 태양과 풍부한 먹이로 메뚜기의 생육조건에는 최적의 조건이기에 사람들에게는 가장 견디기 어려운 기아의 땅인 셈이다. 특히 메뚜기 떼의 피해가 가장 큰 10월은 각종 농작물의 수확기이다. 3천만명이 넘는 사헬 벨트 주민들이 만성적인 굶주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지역의 메뚜기는 길이 7cm정도이며, 메뚜기 한 마리가 1년에 2m 높이의 티셨나무 52그루를 먹어 치우며 어린 것들은 줄기까지 갉아 먹어 나무를 고사 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메뚜기 떼가 한 번 휩쓸고 지나간 곳은 폐허만 남게 된다.성경 (신명기2842)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모든 저주가 임하게 될 것인데 그 가운데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라"는 소위 메뚜기 재앙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 성경대로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는 메뚜기 재앙의 기록을 많이 찾아 볼 수가 있다.   따라서 시급한 문제는 소득의 증대나 경제의 성장보다는 성숙된 국민 의식이나 윤리의식 등이 더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땅에 떨어진 도덕의식과 손쉽게 돈을 벌려는 잘못된 생각 그리고 돈이면 최고라는 물질만능주의가 시정되지 아니하고는 결코 살기 좋은 사회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여겨진다.

      

요엘 1/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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