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질 > 하늘소리칼럼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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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기 어려운 모습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시골 장터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곳 하나가 대장간이었다. 이곳에서는 칼, 낫, 도끼, 호미 등 온갖 도구들을 만들어 내는데 쇠를 불 속에 넣었다가 망치질을 하여 찬물 속에 집어넣고 하는 반복되는 과정을 통하여 훌륭한 도구로 만들어지게 되는 과정이 어렸을 때는 매우 흥미롭고 인상 깊어서 많이 구경을 하였던 기억이 난다.광석을 녹여 얻은 철은 융해기술에 따라 탄소 함량이 높아지거나 줄어들게 되며, 이러한 탄소함량은 철의 강도와 유연성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탄소함량이 낮은 철은 부드럽지만 강도가 약해지고, 반대로 탄소함량이 높아지면 강도가 높으면서도 쉽게 부서지지 아니하는 철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또는 용도에 적합한 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불과 물속을 수없이 왕래하며 망치질에 의해 적합한 도구로  만들어지는데 이를 담금질이라고 한다.이러한 담금질에 의해서 쇳덩어리는 아름다운 그리고 쓰기에 좋은 철도구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도 그 사람이 하는 일에 적합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교육과 훈련을 받아가며,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이러한 과정이 생략되거나 성실하지 못할 때에 부적합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단을 하시고,  시련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적합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이러한 담금질을 피하려 하지 말고 오히려 적극적인 방법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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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3/ 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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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