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보다 더 나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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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43회 작성일 20-06-04 10:06본문
살인보다 더 나쁜 죄
미군 궤도차(장갑차)사고에 의해 사망한 여중생을 위한 추모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우선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 사건의 휴유증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고 나아가서 반미감정으로까지 치닫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게 된다.이런 일에 대해서 좀더 빨리 그리고 성의 있게 처리하지 못하는 미국 정부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태도는 미국이 양국의 우호관계를 거론하면서도 한국인을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라고 밖에 달리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비슷한 일이 한국이 아닌 일본이나 다른 미군 주둔 국가에서 일어났어도 미국 정부는 이렇게 처리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미관계를 단순한 감정적 측면에서만 처리할 수 없는 우리 측의 입장을 고려할 때에 더욱 속이 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더욱 불신감이 앞장선다. 이 사건이 일어난 것이 벌써 반년전의 일이다. 우리나라가 한창 월드컵 축구의 열기로 들끓고 있을 때의 일이다. 사고가 난 후 가족과 몇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정부에서도 미온적으로 단순한 차량사고 정도로만 생각하고 대책 없이 방관하다가 불씨가 번지게 되자 뒤늦게 허둥지둥하는 모습니다.진작에 정부당국이 나서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면 이렇게 확산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한미 협정이 전면 개정이 되고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만 이 일이 수습되리라고 생각한다.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약자, 나그네라고 얕보고 부당하게 대우하는 것을 강하게 금하고 있다. 그리고 살인보다 더 나쁜 죄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 라고 생각한다.
시편 68/ 5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출애굽기 22/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잠언 22/ 22"약한 자를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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