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와 외국인 불법 체류자 > 하늘소리칼럼

실업자와 외국인 불법 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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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이후에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대량 실업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침체된 경기는 회복이 안되어 38선, 이태백(38살이면 직장에서 밀려나고, 이십대의 태반이 백수이다)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직장과 일거리를 얻지 못하여 가정이 파괴되고 이혼이 늘어나면 자살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정치가 불안하고 대선자금수사, 탄액소추 등으로 기업이 위축되고 투자심리가 감소되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그런데 한편으로는 외국의 경기호조에 따라 수출이 늘어가고 있는데도 국내 경기는 계속 침체되고 있다고 하며, 소규모의 공장이나 생산업체등에서는 일손을 구하지 못하여 주문이 들어와도 물건을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을 채용하여 겨우 이끌어가고 있다고 한다.이런 현상은 영세한 기업이나 3D업종이 더욱 심각하다고 한다. 이는 모두가 쉽고, 편하고, 고수익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요, 힘든 일은 안하겠다는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실제로 실업률이 높은 동남아 국가나 아프리카에서는 하루 1달러만 주어도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선다고 하는데, 이조차 일거리가 없어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상황이 전혀 아니다. 정부의 고용 창출과 경기부양 정책도 필요하지만  국민의 의식이 바뀌어 힘들일도 기피하지 않는 근면,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60년대 서독에 광부로 가겠다고 소위 인테리들이 나서고, 80년대 중동 건설현장에 서로 가겠다고 줄을 섰던 시절을 되돌려 생각하며, 편한 일만 구하지 말고, 힘든 일이라도 찾아서 열심히 한다면, 우리나라의 경기는 금방 회복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데살로니가후서 3/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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