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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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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849회 작성일 22-11-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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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로드킬 인더 씨어터 <Road Kill in the Therter>라는 연극이 있다.

로드킬: 물과 먹이를 찾아나서 길을 건너다가 차에 치어 죽는 동물>

이 연극은 로드킬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에 대한 내용이다. 즉 동물의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상화하고 그 고통을 외면해 왔는지를 말하려고 한다.

수없이 길에서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에 대해 나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보아 왔는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사과를 놓고 바라보는 눈에 따라 차이가 있다.

1) 사과를 단지 붉고 맛있게 생긴 과일로 보는 사람이 있다. 배고픈 사람

2) 사과를 보고 이 사과는 어떤 품종이고, 원산지가 어떻고, 어느 지역에서 잘 자라는 사과인지를 보는 사람이 있다. 식물학자

3) 저 사과는 얼마짜리 사과이다. 사과장수

4) 사과를 보면서 뉴턴의 만유인력을 생각하는 사람 과학자

5) 같은 사과를 보면서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겠다고 말한 스피노자를 떠올리는 사람 철학자

6) 사과를 소재로 멋진 정물화를 그려 보겠다. 화가의 눈

7) “하나님이 어찌 그리 솜씨가 좋은지요!” 신학자의 눈

같은 사과를 보고, 생각하는 관점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 그렇다면 사물에 대해 역사에 대해 인생에 대해 돈에 대해 인생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 각 자의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우리는 반드시 신앙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세상의 부귀영화를 분토와 같이 여길 수 있었기에 주님과 교회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빌립보서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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