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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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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804회 작성일 22-1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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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과 신발

 

달팽이는 빨리 달리는 노루를 부러워하지 않고, 바다에서 느긋하게 헤엄을 치며 사는 물고기는 하늘을 나는 새를 부러워 하지 않는다는 글을 읽어본 적이 있다.

 

어떤 사람이 교회에 갔다가 신발을 잃어버리고 나서 불평을 하였다. “하나님이 왜. 내 신발을 지켜 주시지 않았나!”, “도대체 누가 내 신발을 훔쳐간거야!”

잠시 후에 두 다리가 없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그 사람은 비록 두 다리가 없었지만 환한 미소를 짓고, 다른 사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예배당을 나오고 있었다. 그 때 신발을 잃어버리고 불평을 하던 사람은 그 모습을 보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신발이 없는 일로 불평을 하는데 저 사람은 두 다리가 없으면서도 기쁜 모습을 지니고 살아가는구나.

어떤 사람은 이렇게 기도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제발 깨어나서 한 마디 말이라도 했으면!

걸을 수만 있다면! 말을 할 수만 있다면! 들을 수만 있다면! 볼 수만 있다면! 몸이 불편해도 살 수만 있다면! 그 이상 바라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걸을 수도 있고, 볼 수도 있고, 말할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다. 그런데 감사보다는 불평을 할 때가 더 많이 있다.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데 내게 없는 것을 헤아려 보면, 감사할 수 있고, 여기에서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불평과 원망의 밭에서 감사를 캐는 자들이다라는 글 귀가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가 과거보다 여러 가지로 좋아진 면들이 많이 있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교육도 그렇다. 그런데도 아직도 불평의 소리는 작아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그리스도인들부터라도 감사를 찾아보자.

 

데살로니가전서 5: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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