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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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84회 작성일 20-06-04 09:18본문
거짓과 불행
루이스 긴즈버그(Louis Ginzberg)가 쓴 『성경의 전설』이라는 책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 정결한 동물은 일곱쌍씩, 부정한 동물은 두쌍씩 방주에 들어가 보존하게 하셨다. 그런데 아주 특이한 두 생물도 방주에 피신했다. 노아에게 온 생물들 중에는 피신처를 구하여 온 "거짓(Falsehood)이라는 생물이 있었다. 그에게는 짝이 없어서 입장이 거부되었다.노아는 오직 쌍을 이룬 동물들만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거짓은 나가서 짝을 구하다가 "불행(Misfortune)을 만났고, 불행은 거짓이 벌어온 것을 자기가 다 갖겠다는 조건하에 그와 짝을 이루었다.이렇게 해서 이 쌍은 방주에 받아들여졌다.그들이 방주를 떠날 때 거짓은 자기가 모은 것이 일시에 다 사라진 것을 알고는 자기 짝을 찾아가서 해명을 요구했고, 불행은 거짓에게 "당신이 번 것을 내가 갖기로 약속하지 않았나요"라고 반문하였다고 한다.이 말은 거짓의 결과는 허무와 불행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 주위에 보면 거짓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상황에 따라 쉽게 말을 바꾸는 정치가들, 중국산 물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 성분과 함량을 속여서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업가들, 자신을 예비법관이라고 속여서 금품을 뜯어내는 사기꾼들, 이 모두가 거짓으로 사는 사람들이다.그러나 무엇보다도 거짓 그리스도를 전하며 비 성경적인 것을 진리로 포장하여증거하는 이단의 세력이야말로 거짓의 우두머리인 것이다.거짓의 짝은 불행이요, 그 결과는 비극이다.
에베소서 5/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요한계시록 21/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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