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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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71회 작성일 20-06-03 15:55본문
꽃샘추위
봄이 왔다고 겨울옷을 벗어내고 얇은 옷을 입고 나면 몇 차례씩 갑자기 추위가 찾아와서 감기에 들게 하거나, 어렵게 하곤 한다. 이런 추위를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여 찾아오는 추위"라고 하여 꽃샘추위라고 하는데 요 며칠사이에 더욱 심했던 것 같다.
금년에는 황사현상까지 겹쳐서 더욱 고생스럽게 하고 있다. 그런데 꽃샘추위와 함께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더욱 불편하게 하는데 사람들은 불편하지만 나무들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겨우내 잠들었던 나무가 잠에서 깨어서 뿌리에서 수분을 빨아 들여 가지에 보내기 위해서는 바람이 나무가지를 흔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나무의 힘든 기지개와 몸짓을 통해서 푸릇푸릇 새잎이 돋아나고 예쁜 꽃망울이 터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신비스러운 자연현상인지 놀라울 뿐이다.
이처럼 인생에도 시련과 고난이 있는데, 이를 통해서 사람들은 성숙해지게 되고, 하나님을 찾게 되고, 진리를 발견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니, 시련과 고난이야말로 소중한 경험이요, 위대한 스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베드로전서1/6-7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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