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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십가 (駑馬十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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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977회 작성일 22-06-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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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십가 (駑馬十駕)

 

경쟁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애쓰다 보면 누구나 지치게 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 위축되거나 자신의 능력을 탓하여 자괴감,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2,300여 년전 순자(荀子) BC(298-238)노마십가라는 말을 했다. 무릇 천리마는 하루에 천리를 달리지만 걸음이 느린 둔한 말(노마)도 열흘을 달리면 천리에 이를 수가 있다는 말이다. 또한 순자길거리의 어떤 사람도 우()임금처럼 성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보통 사람도 노력하면 군자가 될 수 있다. , 인간에게 부여된 선천적 능력보다 후천적 노력이 더 중요한 것이다.

어느 조직이나 단체에서나 탁월한 역량으로 앞서 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탁월하거나 특별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리고 어느 한 분야에서는 탁월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어,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반드시 체육을 잘하거나 음악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음악, 체육을 잘하는 학생이 국어, 영어도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은 공부를 하는데 (. . ) 과목을 잘하는 재능을 주셨고, 어떤 사람은 체육을 잘하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거나 스포츠 스타가 되게 하기도 하셨고, 어떤 사람은 노래를 잘하여 가수가 되게도 하시는 것이다.

자신의 부족한 점 때문에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찾아서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무리 부족해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일류 기업에 취업을 한 수재가 자신들은 평생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재물과 명예를 몇 년만에 얻었다고 방탄소년단(BTS)을 부러워하는 글을 읽고 나서 이 글을 쓴다

 

마태복음19: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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