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온과 충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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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881회 작성일 22-07-16 10:01본문
조온과 충무공
조선의 공신 「조온」이 벼슬에서 물러나 한가하게 지내고 있을 때, 한 젊은이가 찾아와 질문을 하자 “모든 것은 습관 들이기 나름이지요. 젊어서는 부모님을 섬기고, 벼슬길에 나서서는 전장에서 주로 지내다 보니 호사하고, 편안한 것과는 자연히 멀어졌소. 나는 오히려 이런 생활이 편하오”
“그러나 지금은 벼슬을 그만 두셨고, 연세 또한 높지 않으십니까?”
“잘 들으시오. 나는 이제 늙어서 나라 일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백성과 함께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이 또한 나라를 돕는 일이라고 믿소. 지위가 높아지고 공이 조금 있다고 해서 호사를 부려서는 안되는 것이라오”
이순신이 무과에 급제하고도 그를 밀어주는 유력인사가 없어,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조판서 이율곡은 같은 종친이므로 이순신을 한번 만나보고 싶어 유성룡에게 주선을 부탁하였다.
유성룡의 말을 들은 이순신은 이렇게 말하였다. “종씨이기도 하고 또한 그 분의 인품도 흠모하기 때문에 저도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 갓 벼슬길에 나선 제가 그분을 만나는 것은 제가 아무리 떳떳해도 남의 눈에는 아부로 보일 것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장관과 여러 자리에 임명이 되고 있다. 어느 부처는 벌써 3명째 장관 후보자리에서 낙마를 하였고, 사회, 교육 부총리는 많은 부정적인 말이 있는데도 임명을 강행하였다.
이런 때에 “조온”의 검소와 충무공 이순신의 강직함이 돋보이는 것은 개인의 출세와 영달보다는 나라의 안녕과 발전을 생각하는 지도자가 없다는 생각에서 이다. 교회 안에서도 신앙과 주님을 사랑하는 헌신자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빌립보서2:3-4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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