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비판하지 맙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873회 작성일 22-09-03 08:55본문
함부로 비판하지 맙시다.
사람의 신체 구조상, 자기의 얼굴 모습은 볼 수가 없다.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얼굴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얼굴 모습은 잘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과 문제, 단점은 잘 모르고 다른 사람의 단점이나 문제는 잘 알고 지적하기가 쉽다.
어떤 사람이 길을 걸을 때에 똑바로 가지 못하는 것은 자세가 잘못 되어서가 아니라 몸이 불편해서 그렇게 걸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날씨가 더운데도 두꺼운 옷을 입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패션 감각 때문이 아니라 몸이 약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력이 낮은 사람이 있는데, 그는 공부하기 싫어서 학교에 안 다닌 것이 아니라 집이 가난하여 돈이 없어서 학교에 못 다닌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조선시대에, 어느 부잣집의 외거노비(주인의 거주지로부터 떨어져 살며 일을 하는 노비)가 힘이 없이 일하는 것을 보고 주인이 “너는 왜 그리 열심히 일하지 못하는거냐?” “주인님, 밥을 굶어서 배가 고파 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왜 밥을 굶었느냐?” “쌀이 다 떨어져서 밥을 못먹었습니다” 주인은 말하기를 “쌀이 없으면 다른 곡식을 가지고 라도 음식을 해 먹을 것이지 미련한 놈 같으니라구!” 그러나 그것은 자기의 입장이요, 밥을 굶을 형편인 노비의 집에 무슨 식량거리가 있었겠는가?
사람들은 자기들의 기준, 입장, 생각에 비추어 남을 판단하고, 간섭하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모두가 똑같은 것은 아니다 함부로 간섭하지 말자. 함부로 비판하지 말자.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소중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롬14/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