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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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17회 작성일 21-08-07 09:33본문
세상은 살만 합니다.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이후 여러 가지가 달라졌다. 그 중에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이름 아래 가까운 사람끼리도 서로 반갑게 손을 잡고 악수하는 일이 사라져 가며, 사람을 만나면 피하기에 바쁜 인간의 사회적 단절 현상이 점점 심해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 가운데에도 꿋꿋하게 인간의 아름다움을 지켜 나가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역사는 지속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카페<당신이 머문 자리는 아름답습니다>에서 읽은 글을 옮겨본다.
손자와 할머니가 길을 가다가 할머니의 작은 수레를 끌던 일곱 살짜리 손자의 실수로 길에 세워둔 외제 승용차에 흠집을 내게 되었다. 할머니는 가던 길을 멈추고,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차주에게 연락을 하였다. 잠시 후에 나타난 차주는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할머니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차를 주차장에 세워놓지 못하고 도로에 주차해서 통행에 불편을 드렸습니다”라고 하였다. 할머니와 손자, 차주는 서로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문제는 잘 해결이 되었다. 어떤 사람이 그 모습을 보고 SNS에 글을 올리게 되자, 자동차 수리를 하는 공업사에서 그 차를 무료로 수리해주겠다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글을 올린 사람은 보석 세 가지를 발견했는데 ① 할머니의 마음 ② 차주의 마음 ③ 공업사 사장의 마음이 우리의 보석과 같은 마음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사람들은 「힘들다. 어렵다, 상황이 안좋다. 불경기다」라는 이유와 핑계를 대면서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과 욕심만 내세우려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더라도 「역지사지」로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면 판단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은 매우 캄캄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이다. 이런 때일수록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의 역할을 다해서 세상을 밝게 해야 할 것이다.
에베소서 5: 8-9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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