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행복할까! > 하늘소리칼럼

누가 더 행복할까!

최고급 저택에서, 고급 승용차를 타며, 좋은 식사를 하는 사람이 행복할까? 아니면 가난하게 살지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행복할까?

예전에 하와이에 갔을 때에 들은 이야기이다.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이 하와이에 있다고 하였다. 그 집은 바다까지 요트를 타고 갈 수 있도록 운하를 만들어 놓고 자기 집 마당에서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즐기다가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부러워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 집 주인이 반드시 행복하거나 불행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아마존 숲 속에 사는 「피다한 족」은 소수민족이다. (약400명).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 다니엘 에버렛(Everett)의 보고에 의하면 그들은 매우 특이한 생활을 한다고 한다.

①음식을 저장하지 않고 ②어떤 일이 일어나도 늘 웃으며 ③물고기를 잡지 못해도 사냥에 실패를 해서 먹을 것이 없어도 늘 웃는다. ④폭풍우에 자신들이 사는 오두막이 쓰러져도 웃는다.

현대인들이 거의 모두 앓고 있는 걱정, 두려움, 좌절이 그들에게는 없다. 이에 대해 MIT 두뇌인지과학부 연구원들이 이곳 마을을 조사한 결과 「피다한 족」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로 나타나고 있다. 이 사람들의 평균적인 웃는 시간이 그 이전에 측정한 다른 집단보다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송길원. 비움과 채움>

“피다한 족에게는 오직 물고기를 잡는 것, 노를 젓는 것, 아이들과 웃으며 노는 것, 형제를 사랑하는 것, 말라리아로 죽는 것이다.”<다니엘 에버렛>

분명한 것은 행복은 소유나 조건이나 환경에서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인생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될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이다.

시편 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