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원의 부자 > 하늘소리칼럼

7조원의 부자

2012년 「포브스」에서 발표한 중국의 부자 명단에 이름이 올려졌던 한룽 그룹 「류한」의 재산은 7조 96억이었다.

그가 이렇게 돈을 버는 과정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고,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하였다. 그는 조폭을 동원해서 살인을 저지르고 정치인들을 매수하는 등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면서 돈과 권력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던 권력도 한 순간에 무너졌다. 그는 2014년 5월에 살인, 조직폭력, 총기거래, 공갈, 도박 협의로 동생인 류웨이와 공범자 3명과 함께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2015년 2월10일 류한(Liu Han), 류웨이(Liu Wei), 탕센빙(Tang Xianbig), 장동화(Zhang Donghua) 등과 함께 사형이 집행되었다.

그는 사형이 집행되기 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다시 인생을 산다면 작은 가게를 차리고 가족들을 돌보며 살고 싶다. 내 야망이 너무 컸다. 인생은 모든게 잠깐인 것을 그렇게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될 것을, 악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될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모금 건네며 잘난 것만 재지 말고, 못난 것도 쓰담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 말고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며 살 걸 그랬다...”

돈과 권력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더 많이 얻으려고 하여 부정한 방법으로 얻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본주의 경제체재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은 매우 심각하고 여러 가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빠르게 많은 재산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부정하고, 불법적으로 얻은 재산과 권력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하였고, 목숨을 잃게 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디모데전서 6: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