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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교육,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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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746회 작성일 24-04-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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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종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갈등과 대립 다툼이 시작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법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법이 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 디케에 대해 살펴보면, 한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으며, 이는 저울로 죄를 평가하고, 한손에는 칼을 들도 있는데 이는 죄에 대해 형벌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디케는 눈을 가리고 있는데, 이는 죄를 판단하는데 그 사람의 외모, 신분, 지위를 보지 않고 공평하게 법이 판단한다는 것이다.

모든 갈등과 다툼에 대하여 법이 공정하게 판단한다면 세상은 살기에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가 못한 것 같다. 이는 전관예우에 대한 관습과 유죄로 판단이 났던 사건들의 재심을 통하여 무죄로 판결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종교와 교육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다. 교육이 사람의 바른 삶을 제시하고 세워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의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국가의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지만 교육감 선출을 투표에 의해 하다 보니 교육감의 능력과 정치적 성향에 따라 교육 정책이 서로 다르며 이에 따른 후유증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 사회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는 종교이다. 그래서 종교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간혹 종교가 사회 문제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종교를 걱정하는 일이 일어나는 현실이다. 이는 종교를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계도하는 일보다는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잘못된 의식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이단과 사이비가 신흥종교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그 냄새가 고약한 법이다.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말

공정한 법질서, 국민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병들고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구원하는 종교를 위해 기도한다.

 

아모스 5 : 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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