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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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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1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2-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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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의 대가

 

고학생 시절에 우유한 컵을 대접받은 한 청년이 의사가 되어, 자신에게 우유를 대접한 여인의 치료비를 대납한 하워드 캘리박사 (1858~1943)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우유를 마시고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라고 물었을 때에, “엄마는 친절을 베풀면서 돈을 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Mother has taught us never accept for kindness) “한 잔의 우유로 모두 지불 되었음.”(paid in full with one glass of milk)이라는 말은 유명한 말이 되었다.

이와 같은 일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어느 청년이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검정고시 학원비를 벌어가며 힘들게 살고 있었다. 저녁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몹시 허기가 져서 길목의 포장마차 앞을 지나는데 어묵을 먹고 싶어서 주머니를 뒤져보니 400원밖에 없었다. 할 수 없이 어묵 한 개를 사 먹고, 국물만 여러 번 떠 먹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주인 아주머니가 어묵을 열 개나 주었다. “어짜피 퉁퉁 불어서 팔지도 못하니까 그냥 먹어요그 후에도 가끔 어묵을 공짜로 얻어 먹었다. “아주머니 제가 능력이 생기면 꼭 갚을께요

그 사람은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이 되었다. 예전의 일이 생각나서 그 포장마차에 가보니 여전히 그 주인 아주머니가 장사를 하고 계신 것이었다. 그런데 주인 아주머니 곁에는 장애가 있는 아들이 함께 있었다. 다리를 저는 장애인이라 취직을 못하고 있었다. 그는 회사에 돌아와서 담당자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 장애인을 회사에 취직을 시켜 주었다. 아주머니는 이 은혜를 어떻게 갚지요라고 하였고, 그는 대답을 하였다. “제가 먼저 빚졌잖아요. 그걸 갚은 것 뿐입니다.”

친절과 자비와 희생은 언제나 되돌아온다. 되돌아올 때는 여러 배로 더 크게 많아져서 돌아오는 것이다.

 

전도서 11: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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