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응답을 해주는 로봇(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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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5-02-28 16:21본문
기도 응답을 해주는 로봇(robot)
챗GTP의 등장이 큰 이슈가 되고 있고, AI(인공지능)는 점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는 여러 분야에서 계속 적용이 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교회 안에서도 이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Covid19(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을 때, 학교에서도 비대면 수업을 하였고 교회에서도 비대면 예배를 드리라는 정부의 지침이 있었다. 그 후에 AI를 목회 분야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는 신앙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발상이라고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상과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대한 장점과 함께 윤리적 쟁점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일본에서는 ⌜마인다⌟라는 인공지능이 설법을 하거나 ⌜페퍼로봇⌟(robot)이 장례식장에서 염불을 하는 일도 있으며, 독일에서는 ⌜블레스 유투⌟라는 로봇이 축복기도를 해주는 사례가 있으며, 로마 카톨릭에서는 고해성사를 해주는 ⌜산토⌟라는 로봇이 있고 이슬람에서는 ⌜가상이프타⌟라는 로봇이 “코란”을 해석해 주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AI를 이용한 로봇이 설교문을 작성하여 목회자들에게 이용될 수 있다고 하는 논문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러한 설교가 과연 성도들에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으며 성령의 임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제는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에, 선택을 하는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어려울 때에 로봇에게 질문하면 로봇이 답을 주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힘들게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하게 될 것이다. 이대로 된다면 교회도, 설교 준비도 학교도 필요 없게 될 것이고 결국 인류는 로봇의 종이 되고 사람들은 바보가 되고 말 것이다.
힘들고 바쁘지만 성경을 읽고 삶의 문제를 고민하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설교 역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것 저것 짜깁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삶의 현장과 고민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십자가 없고, 고민 없고, 희생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마태복음 26: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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