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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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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9-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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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불황 속에서 가상 화폐가 1억원 가까이 폭등하였다고 하여 술렁이고 있다. 대부분 월급에 의해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다.

결혼을 기피하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자식을 낳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1년에 1억씩 10년을 저축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다.

권력자를 공경하는 것은 권력자보다는 권력을 부러워하기 때문이다. 부자를 칭송하는 것은 부자 자신보다 부자가 가진 돈을 부러워하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읽어 본 적이 있다.

탈무드에 나오는 글을 보면 가난하기 때문에 바르고, 부자이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할 수는 없다. 반대로 부자이기 때문에 항상 옳은 말만 하거나 가난한 사람이 항상 옳지 않은 말을 한다고 할 수는 없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권력 유무와 부의 소유가 아니라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돈이 많고, 권력이 있어도 비난 받을 만한 사람이 있고, 가난하게 살지만 존경 받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전남 장성에 가보면, 백비(비석에 아무 글도 없는 것)가 세워져 있는 묘지가 있는데 이는 박수량(1499-1554)의 묘지이다. 그는 예조 참판, 형조 판서, 호조 판서를 지내고 38년간 조정에 있었으나 죽을 때에 집 한 칸이 없고 장례식에 상여를 멜 형편이 못되어 명종 임금에게 상소하여 장례를 치르고, 그의 청백의 삶에 흠이 되지 않도록 비석에 아무 글도 남기지 않고, 백비를 세우도록 하였다고 한다.

권력자라고 다 나쁜 것도 아니고 부자라고 나쁜 것도 아니다. 권력자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다. 부자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다. 이와 상관없이 존경 받을만한 삶을 살아가는 삶이 좋은 것이다.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야고보서 4: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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