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 자리가 바로 선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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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1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6-02-07 09:07본문
2026. 02. 08.
『내가 선 자리가 바로 선교지』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6)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일상이 곧 하나님의 소명임을 역설했다. 신앙은 예배당에 머물지 않고 삶의 모든 현장을 지배해야 한다. 그들에게 직장은 생계 수단을 넘어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는 거룩한 선교지였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직장에서의 소명을 망각한 채 살아간다. 세상 눈치를 보며 정체성을 숨기는 모습은 깊은 영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었다. 친일파처럼 시대에 영합하는 길과 독립군처럼 고난을 감수하며 조국을 위해 사는 길이었다. 오늘날 우리도 세상에 동화될 것인지, 하나님 나라의 ‘의로운 독립군’이 되어 예수의 이름을 당당히 드러낼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어느 고시생은 선교사 서원 후 현실과 소명 사이에서 방황했다. 그러나 그는 곧 선교의 지경을 넓게 바라보게 되었다. 오지만이 선교지가 아니라, 자신이 준비하는 법조계 또한 복음이 절실한 ‘전략적 선교지’임을 깨달은 것이다. 소명이란 이처럼 내가 선 자리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나타내는 데 있다.
이제 우리는 세상의 실세가 아닌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곳에 삶을 걸어야 한다. 진정한 전도의 회복은 내가 선 직장과 사회에서 예수의 향기를 드러내고 복음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서 시작된다.
내가 선 자리를 하나님 나라의 선교지로 바라보자. 숨기지 말고 드러내며, 감추지 말고 선포하라. 우리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임을 당당히 증거할 때 하나님 나라는 지금 이곳에서 확장된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현장으로 보냄 받은 거룩한 독립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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