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살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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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1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4-18 09:38본문
2026. 04. 19.
『은혜로 살아가는 삶』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롬 14:10)
성경이 가르치는 최후의 심판은 흔히 생각하는 음울한 공포가 아니라, 성도를 소망 가운데 붙드는 진리이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모든 것을 공의로 판단하신다는 믿음은 현재의 부당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근거이다. 눈앞의 현실이 초라하고 왜곡되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도덕적 죄악이 바로잡히고 진리가 드러날 것이라는 확신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다.
이 믿음은 또한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은혜의 통로이다. 하나님 심판을 신뢰하는 자는 스스로 보응하려 하지 않는다. 모든 심판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알기에, 우리는 분노와 복수의 충동을 내려놓고 이웃을 향해 자비를 베풀게 된다. 우리는 모두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는 존재이기에, 타인을 정죄할 자격이 없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 교리는 우리로 하여금 정의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온유와 절제를 지키게 하는 균형을 이루게 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 심판의 소망 안에서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공의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낙심하지 말고, 동시에 은혜를 입은 자로서 용서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은혜의 삶으로 응답하는 것이 우리의 부르심이다. 이제 우리는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고, 말씀에 순종하며, 의와 자비를 함께 이루는 삶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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