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 서로 복종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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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운영자1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5-23 13:32본문
2026. 05. 24.
『성령충만, 서로 복종하는 삶』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21)
결혼 생활을 다루는 에베소서 5장의 유명한 본문을 여는 말씀이 21절에서 시작된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는 말씀이다. 오늘날의 성도는 먼저 ‘복종’이라는 단어에 걸려 멈추기 쉽다. 그러나 바울의 핵심은 ‘성 역할’ 논쟁이 아니라 성령 충만한 성도의 삶이다. 남편과 아내가 결혼의 자리에서 먼저 서야 할 곳은 권리의 자리도, 주장하는 자리도 아니라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자리이다.
바울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한 뒤에 가정의 질서를 말한다. 이는 결혼 생활이 단순한 인격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임을 보여 주는 말씀이다. 성령 충만은 감정의 고양이나 내면의 평안만을 뜻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성령을 “진리의 영”이라 하셨고,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신다고 말씀하셨다. 성령의 사역은 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복음을 분명히 알게 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성령강림절은 뜨거운 체험만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이끄시고, 자기중심적 사고를 꺾고 서로를 섬기게 하시는 은혜를 기억하는 날이다. 가정과 교회가 회복되는 길은 힘의 우위가 아니라 십자가의 마음을 배우는 데 있다.
성도는 오늘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할 때이다. 내 뜻을 앞세우기보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를 섬기는 결단이 필요하다. 우리 가정과 교회는 성령 안에서 피차 복종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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