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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야 소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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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06회 작성일 20-06-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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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야 소나무야

 

 

식목일과 한식이 되어 나무를 심고 돌보느라고 분주한 것을 보게 된다. 새 봄이 되어 나무를 심는 모습을 보면 희망과 꿈을 심는 것 같아서 보기에 참 좋다. 나무를 심는 것은 환경문제, 수해문제, 생태계 보존 문제 등 매우 여러가지 중요한 유익을 가져온다고 한다. 나는 여러가지 나무를 좋아하지만 특히 소나무를 보면 참 정감이 간다. 소나무 가운데도 외래종 보다는 우리나라 산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래종 육송이 더 좋다. 외래종보다 잘 자라지도 못하고 목재로 쓰기에 좋도록 곧게 자라지도 않건만 그래도 더 정감이 가는 것은 늘 우리 곁에 있었기에...... 또는 바위틈에서 구부러져 마디게 자라나는 모습이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견디어 온 우리 민족의 숨결을 느끼게 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소나무가 좋은 것은 솔 향내가 좋으며 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아서 좋으며, 부러지기는 해도 잘 굽히어 지지 않는 모습이 절개가 있는 것 같아서 좋아 보인다. 굽은 소나무는 굽은 대로 운치가 있고 곧게 자란 소나무는 또한 그 멋이 있고 낙낙장송은 또한 위엄이 있어서 좋다. 이러한 소나무를 보면서 그리스도인들 역시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처럼 언제나 변함없는 신앙의 소유자가 되었으면 생각하게 되고...... 솔향내음, 송진의 은은한 향내와 같이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며, 어떤 불의와 유혹에도 절대로 굽히거나 타협하지 않는 신앙 절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봄이 되어 정원과 산야에 나무를 심듯 우리의 마음에도 신앙의 나무를 심되, 소나무와 같은 나무를 한 두 그루씩 심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에베소서 6/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 지어다

" 고린도후서 2/14~15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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