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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어른이-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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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95회 작성일 20-06-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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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어른이-어른

 

어렸을 때는 누구나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한다. 어른들의 큰 키와 힘센 것이 무엇이라도 할 것 같아서 어른들은 도무지 무섭거나 두려울 것이 없을 것처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면 간섭과 통제도 안받고 모든 것이 자유롭고 좋을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는 빨리 어른이 되어서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한다. 혹시라도 누가 자기나이보다 어리게 보면 이 말이 곱게 들리기는커녕 얕보는 것 같이 들리기도 한다. 521일은 '성년의 날'이다. 이날에는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은 아주 기뻐하고 어른들도 축하해 주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성년이 된다는 것은 자유와 해방의 기회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미성년자 불가'라는 규제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나이와 삶과 행동에 대한 책임이 주어짐을 의미한다. 오히려 속박에서 자유와 해방이 아니라 더 큰 규제아래 매인다는 점이다. 그러나 정작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 가운데는 이를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마 그래서 나이는 먹고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이들만도 못한 철부지 어른들(나는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어른이'라고 부른다) 이 많은 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성년이 되는 것은 좋은 것이다. 성년이 되어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다 해도 지금까지 키워 온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성년이 되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지평을 발견 할 수가 있다.

 

베드로후서 3/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고린도전서 13/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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