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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동, 청소년의 질환이 3년 사이에 40%정도 증가 하였으며, 청소년의 자살률 또한 40.7%정도가 크게 증가하였다는 통계가 있다. 이는 학습과 진로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며 또한 그동안 정부의 정신 보건 정책이 성인들에게 집중되다 보니 아동, 청소년들에 대해 등한시 해 왔다는 견해가 있다. 이러한 통계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괴로워하거나 자살을 하는 청소년들이 자기 고민과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참된 친구가 있다면 적어도 자살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미국의 한 출판사가 상금을 걸고「친구」에 대해 정의해 보라는 공모를 내었는데 여러 가지의 정의가 나왔다. “친구는 기쁨을 배로 튀겨내고 슬픔은 절반으로 줄이는 사람이다”“우리사이에 흐르는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이 친구다”“옷을 입고 있는 공감 덩어리”등 많은 글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1위로 선정된 친구의 정의는 “모든 세상 사람이 떠나갈 때, 내게로 다가오는 한사람, 둘이면 너무 과합니다. 오직 한사람으로도 충분합니다”이었다. 내 고민과 걱정을 털어놓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없기에 사람은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이러한 친구를 사귀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자녀들은 훨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그리스도인들은 또 한분의 친구 영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도 나와 함께 교제하기를 원하고 계신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요한복음15/13-14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