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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것도 은혜다 (일본 봉사 선교단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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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21회 작성일 20-06-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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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것도 은혜다 (일본 봉사 선교단 후기 1)​

 

일본 큐슈 무나카타에 있는 샬롬기도원에 청장년 선교회원들과 다녀왔다.

1회 선교봉사팀을 만들어 샬롬기도원 보수공사와, 간판교체작업, 전기 보수공사, 주방, 천정 및 바닥, 2층 계단공사 등을 45일에 걸쳐서 마치고 돌아왔다. 23년 전에 일본 목사님 내외분이 기도하던중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되었고 불신자가 임야를 헌납하여 세우게 된 기도원이었다. 목사님의 연세가 많아지고(78) 힘이 부족하게 되자 기도원은 거의 방치 하시다시피 되었고 차츰 기도원에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도 줄어들게 되어 거의 폐허와 다를 바가 없었다. 오끼나와에서 선교하시던 이혜란 선교사님께서 이 기도원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되었고 여자 혼자의 몸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청장년 선교회원들이 봉사를 하러 가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주님의 뜻이 어디있는가 생각하기도 했으나 날이 갠 후에 깨닫게 된 것은 비가 내린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도우심의 손길 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만약에 첫날부터 날이 좋았더라면 더워서 작업을 제대로 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 기도원에서 선교사님과 성도들이 기도해왔던 주방공사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비가 내렸기에 작업계획을 바꾸어 식당 및 주방의 전기 및 천정 그리고 바닥정리를 할 수 있었고 숙소 등 건물의 전기 및 내부 청소까지 마칠 수가 있었다. 비가 내려서 외부 작업에 다소 불편함과 지장은 있었지만 내리는 비가 땀도 함께 씻겨 내려가므로 더워도 피할 수가 있었고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대게 당장 눈앞의 사실만 생각하기 때문에 원망도 불평도 하지만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사랑의 하나님이시오 그의 자녀들을 돌보고 계심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격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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