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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가려고 했던 로마 <종교 개혁지 순례 후기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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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62회 작성일 20-06-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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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가려고 했던 로마 <종교 개혁지 순례 후기 >

 

지방 교역자들과 함께 종교 개혁지 순례를 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부분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여 후기를 남겨본다.

13시간 동안 지리하게 비행기를 타고 마침내 로마에 도착하였다.

로마는 여러 가지로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도시였다. 2,000년 전에 세워졌던 원형경기장(콜로세움)과 함께 1,000-1,500년 전에 세워진 많은 건물과 기념교회가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가지 유적지가 즐비한 곳이다. 한때 세계를 장악했고 약1,000년 동안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쳤던 나라로 유명하다.

그래서 로마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고 모든 길은 로마로---”라는 말도 생겨났다.

신앙적 측면에서 볼 때에 사도바울이 그렇게 가려고 시도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후에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호송이 되어 로마황제의 재판을 받고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곳이며 베드로 역시 로마에서 순교하였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순교를 당하였고 또 박해를 피하여 지하공동묘지(카타콤베)에서 신앙을 지켜나간 흔적을 지금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기 위하여 로마제국을 사용하셨다고 볼 수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였고 사도들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죽였으며 박해하였다.

후에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 공인을 받고 후에 국교로 인정을 받게 되지만 얼마 후 교회는 정치적 집단으로 변질되었고 그 결과 베드로 대성당이 세워지게 된다.

지금은 바티칸이 박물관으로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고 베드로 성당은 수많은 관광객으로 밀려들고 있지만 당시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당을 세우기 위해서 면죄부라는 잘못된 교리를 만들어 지금을 만들게 되었고 이는 결국 종교개혁의 빌미를 만들어 주게 되었다. 사도와 성도들이 피를 흘린 곳, 하나님의 뜻이 있었던 곳, 바울이 그토록 가고 싶어 했던 로마, 성 베드로 성당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카타콤베의 실상을 보면서 씁쓸함과 함께 아파오는 마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예레미아 애가 4: 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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