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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유명한 마술사로 손꼽히는 「하워드 더스틴」은 40여 년간 전 세계 각지에서 환상적인 마술을 선보이며, 신기한 마술 세계로 빠져들게 하였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성공적인 마술사가 된 비결을 질문하였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마술이 뛰어나서가 아닙니다. 나보다 더 훌륭한 마술사는 여러 명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마술사들은 관중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술에 속아주는 것을 바보처럼 여기면서 사람들을 속이는 것을 자기 자랑으로 생각하지만 그러나 나는 매번 무대에 오르면서 나의 공연을 보러온 사람들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인가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공연을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어떤 불평을 좋아하는 사람이 항상 말하기를 “저 사람은 왜 얼굴을 찌푸리고 있지! 저 사람은 왜 친절하지 않지! 저 사람의 말투는 왜 저렇게 퉁명스럽지!”

이런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말을 하고, 대하고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 태도를 문제 삼는 경우가 많다.

어린 자녀를 교육할 때에, 아이들이 욕을 사용하고, 거친 말투를 사용하면, 그런 말투를 고치도록 야단을 치고, 교육을 해서 고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부모나 아이에게 부드러운 말을 쓰고, 심지어 존댓말을 사용하면 아이의 말투가 고쳐진다고 한다.

내가 먼저 남을 존중하면 상대방도 남을 존중하게 된다.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따뜻하게 대하고, 예의를 갖추어주면 다른 사람도 나에게 그렇게 대해주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맺게 해주는 것이 되며, 성공의 비결이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먼저 인사하고, 손을 내밀어 주기만 바라지 말고, 오늘부터 내가 먼저 다가서고, 손을 내 밀고, 웃음으로 대하여 온기가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   

마태복음 7: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