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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많은 것들

일본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들이 있다. ①온천이 참 많다는 것이다. ②신사(神社)와 여러 가지 우상들이 많은 것이다. ③섬들이 많이 있다. ④활화산이 많이 있다. ⑤태풍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이다. ⑥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2011년 3월 11일에 일어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과 곧이어 들이닥친 거대한 쓰나미에 의한 피해와 이로 인하여 후쿠시만 제1원전에서 수소 폭발과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가동 중이던 원자로의 핵분열은 자동으로 긴급 억제 됐지만 전력 공급의 중단으로 냉각 시스템이 마비되어 핵 연료봉이 고열에 노출돼 수소 폭발이 일어났고 방사능 물질이 묻은 수증기가 외부로 유출이 되어 2만면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피난 생활을 하는 사람이 17만 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원전폐로까지는 4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지진, 활화산의 폭발,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일본은 늘 자연 재해의 두려움을 피할 수가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우상과 신사에서 위로를 받고자 하였을 것이다. 그들의 처지와 상황은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에나 의지하는 것은 현명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본 선교를 더욱 생각하고 기도하게 한다. 이러한 자연 환경에서 비롯되는 재해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과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왜 자연 재해를 주시는 것인가? 하나님은 어떻게 고난당하는 인생들을 도우시며, 구원하시는가? 역사와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 외에 또 다른 존재가 있는가? 자연재해를 인간의 기술이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가? 하는 점들을 진지하게 생각해야만 할 것이다. 맹목적으로 우상을 찾고 의지하며 위로 받으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여겨진다.

예레미야 10: 14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은장이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가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로마서 1: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