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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의 사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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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68회 작성일 20-06-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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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의 사역(2)

 

금번 단기선교는 81일 밤12시가 다 되어 선교센터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숙소는 선교센터 3층에 있으며 남자숙소, 여자숙소, 샤워실, 스텝숙소가 2층 침대로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에어컨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더운 줄 모르고 지내게 되었다.

금요일(2) 아침 경건회와 조반을 먹은 후 여러 대의 지프니(필리핀에 개조된 자동차)에 나누어서 의료팀 주방 봉사팀 선교단원을 싣고 오지 산악에 있는 선교지에 가게 되었다. 가는 도중에 큰 냇가를 3개나 건너게 되었는데 우기철이고 비가와 물이 많이 불어났지만 무사히 선교지에 도착하여 선교사역을 하였다. 의료봉사 미용봉사 문화사역(찬양, 풍선아트, 타투, 줄넘기, 꽃누르미)등을 진행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점심식사 후에 출발을 하여 돌아오는 길에 냇물이 많이 불어서 물이 빠지기를 기다린 후에 지프니를 타고 냇가를 건너 선교센터로 돌아오게 되었다. 순간순간 단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얼마나 마음을 졸이며 기도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정작 박선교사님은 지프니 위에서 우비를 입고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셨다. 속으로 생각하기를 저 정도의 믿음이 있어야 이런 선교지에서 사역할 수 있겠구나하였다.

센터로 돌아와서 저녁에 어린이 예배를 드리는데 한두 명씩 모이던 아이들이(청소년 예배) 폭우 속에서도 400-500명이 모였고 찬양의 열기는 상상을 초월하였다. 특히 모든 예배의 찬양을 영어로 진행하는데 너무나 감동적이고 은혜가 되었다. 그들의 예배에 감동과 찬양의 열기는 우리를 충격으로 이끌기에 충분하였다. 선교를 하러갔던 우리가 오히려 그들의 예배에 도전과 은혜를 받게 된 것이다. 다음날,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어린이 예배 역시 400-500명의 어린이들의 열정적인 찬양에서 우리는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많은 아이들이 모인 것과 열정적으로 예배하는 모습에서 예전의 우리나라의 교회를 생각하며 진심으로 주님께 회개하며 기도하였다. 주님 우리나라 교회를 회복하여 주옵소서!

 

예레미야 애가 2: 19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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